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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사회.문화

거부권 쓰고 '하와이 직행' 윤석열 때린 용혜인"국민 분노 똑.바.로. 마주할 용기가 없는 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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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소득당 대표 용혜인입니다.

이번 장마에도 피해 대비를 철저히 할 것이라고 하는 하나마나한

16글자의 지시만 남기고 장마철에 출국한 대통령은 미국 순방 일정 중에

채상병 특검법에 대한 거부권을 재가했습니다.

사진출처 : 유튜버 캪쳐

 

국민의 분노를 똑바로 마주할 용기조차 없어서 도망치듯 해외 순방을 떠난 것이 아니냐라는

국민들의 의심이 짙어지는 이유입니다.

이틀 전 발표된 경찰의 임성근 전 사단장 불송치 결정은 특검과 국정조사의 필요성을

고스란히 보여줬습니다.

사단장은 빼라라고 했던 대통령실의 외압 내용과 완벽히 일치하는 결과였기 때문입니다.

뿐만 아닙니다.

어제 저녁 보도를 통해서 중차대한 진실이 또 하나 밝혀졌습니다.

돌치모터스 주가조작 사건의 공범인 리종호 씨가 김건희 여사와 장모 최은순 씨와

연관된 데에 이어서 VIP 윤석열 대통령과도 연관되어 있었다는

사실이 만천하에 드러났습니다.

내가 VIP한테 얘기할 테니까 사표 내지 마라.

이종호가 임성근 전 사단장에게 했다는 말입니다.

본인 스스로 본인 육성으로 고백한 사실입니다.

최성병 사망 사건의 유력한 용의자인 임성근 전 사단장을 별 3개 해병대 사령관으로

진급시키고 그 자리에 별 하나 더 붙여주겠다는 불법적인 공직 거래가 서슴없이 시도되고,

 

이를 시도하기 위해서 대통령이 임성근 전 사단장을 정권의 명운까지 걸어가면서

비호해 왔던 정황들이 주가 조작의 주범 이종호의 입을 통해서 낱낱이 공개됐습니다.

이 정도면 도이치모터스 특검법 거부, 최상병 특검법 거부가 아니라 윤석열

특검법 거부라고 해도 이상하지 않을 지경입니다.

스스로 본인의 비위를 은폐하고 자신의 권력을 지키고자 헌법 권한을 남용해 왔던

윤석열 대통령의 거부권이야말로 위헌에 위헌을 더한 반헌법적 행위 그 자체입니다.

몰아치는 파도를 두 손으로 막을 수 없는 것처럼 윤석열 대통령이 숨기려 하면 숨기려 할수록 진실은 더 드러날 것입니다.

국민의힘이 막으려고 할수록 민심의 분노는 더 거세질 것입니다.

15번째 거부권 행사는 대통령이 스스로 탄핵의 강을 자초했던 역사의 결정적인

오판으로 기리기리 남을 것입니다.

민심도 진실도 거부하는 윤석열 정권에 맞서서 국회가 책임을 다해야 할 때입니다.

국민의 손을 맞잡고 윤석열 대통령이 은폐하려는 그 진실, 기본소득당이 온 힘을 다해서 밝혀내겠습니다.

이글의 출처 : 기본소득당 용혜인의원 연설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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