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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사회.문화

발레리노 전민철, '라 바야데르’로 전막 주연 데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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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민철 "발레밖에 몰랐다, 후회는 없다

발레밖에 몰랐던 소년, 주목받는 청년 무용수로 성장

고등학생 때부터 발레에만 몰두해온 전민철(20)은 

이제 세계적인 발레 명문 러시아 마린스키 발레단 입단을 앞두고 있습니다. 

그는 오는 27일부터 29일까지 예술의전당 오페라극장에서 열리는 

유니버설발레단의 창단 40주년 기념 공연 '라 바야데르’에서 주역 '솔로르’를 맡아 첫 전막 발레에 도전합니다.

'라 바야데르' 연습 중인 발레리노 전민철(유니버설발레단 제공):뉴스1


비극적인 삼각관계를 그린 ‘라 바야데르’

'라 바야데르’는 인도의 힌두 사원을 배경으로 한 비극적인 삼각관계를 그린 작품입니다.

전민철은 강인한 전사 ‘솔로르’ 역을 맡아 무대에 오릅니다.

그는 "솔로르와 닮은 점이 없지만, 최선을 다해 표현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슬럼프를 극복하고 다시 찾은 발레의 행복

전민철은 발레를 전문적으로 배우기 시작한 시기가 늦어 자존감이 떨어졌던 시기도 있었지만, 

비교 의식을 극복하고 자신만의 춤을 찾았습니다.

그는 "후회 없는 공연을 마치고 커튼콜을 할 때가 가장 짜릿하다"고 말하며,

이번 공연에서도 최선을 다할 것을 다짐했습니다.

20대 전민철의 솔로르, 기대하세요

전민철은 "지금 20대의 제가 표현할 수 있는 솔로르를 선보이겠다"고 말하며, 

춤과 연기에서 최대한의 기량을 펼칠 것을 약속했습니다.

그의 열정과 끈기가 담긴 이번 공연이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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