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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사회.문화

김윤덕 의원 "김건희 여사 앞세운 '한국방문의 해' 오히려 마이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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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이부진 한국방문의해위원회 위원장이 외국인 관광객들에게 웰컴키트 전달하고 있다.[사진출처=연합뉴스]우:6일 오후 제주 한담해변 한 커피전문점에서 열린 외국인 환영 주간 행사에서 정윤조 스타벅스코리아 상무(오른쪽부터), 장미란 문화체육관광부 2차관, 이학주 한국관광공사 국제관광 본부장과 외국인 관광객이 커피박을 이용해 모종심기 세레모니를 하고 있다.[사진=호남취재본부 박창원 기자]

 "김건희 여사 앞세운 '한국방문의 해' 오히려 마이너스"
김윤덕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한국 방문의 해’ 캠페인에 김건희 여사를 앞세운 것이 

오히려 부정적인 결과를 초래할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그는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2024년 방한 관광객 2000만 명 유치를 목표로 했지만, 

올해 1월부터 7월까지 방한 관광객이 910만 명에 그쳤고, 연말까지 1690만 명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코로나 이전인 2019년의 1750만 명에도 미치지 못하는 수치입니다.

김윤덕 의원은 2024년 관광 분야 예산이 1조 3115억 원으로 2023년 대비 814억 원, 6.6% 증가했다고 언급했습니다. 

그는 이 예산 증가가 정부 지출 평균 증가율(2.8%)의 두 배가 넘는 큰 폭의 증액임에도 불구하고, 

관광객 유치 성적은 매우 저조하다고 비판했습니다.

또한, 김건희 여사를 명예위원장으로 내세운 ‘한국 방문의 해’ 위원회의 성적표가 처참하다고 지적했습니다. 

역대 '한국 방문의 해’는 꾸준히 방한 관광객이 증가했지만, 이번에는 오히려 마이너스 실적을 기록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김 의원은 오는 15일 국정감사에서 위원회의 예산 집행 내역과 실적을 꼼꼼히 따져 묻겠다고 예고했습니다.

김윤덕 의원은 수도권과 제주, 부산 등의 소수 지역을 제외하면 

지방별 방한 관광객 방문율이 1%대에 불과하다고 지적했습니다. 

그는 지방 관광 활성화를 위한 예산이 매년 꾸준히 투입되고 있지만, 

수도권 관광 편중 현상은 개선되지 않고 있다고 진단했습니다.

한편, 윤석열 대통령의 부인 김건희 여사는 지난해 5월 

이부진 한국방문의해위원회 위원장의 요청을 받아 한국방문의해위원회 명예위원장직을 수락했습니다. 

한국방문의해위원회는 과거에도 대통령 배우자를 명예위원장으로 추대해 왔으며, 

현재 ‘2023-2024 한국 방문의 해’ 활동을 진행 중에 있습니다.


이글을 작성하는데 참고 한 기사 또는 뉴스

아시아경재,김현정,2024. 10. 13,"김건희 여사 앞세운 '한국방문의 해' 오히려 마이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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