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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학.건강

질병관리청은 "최대한 빨리 도입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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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병관리청은 "최대한 빨리 도입하고 싶다. 
재정 당국과 협의 중"이라는 원론적 입장만 되풀이하고 있는 가운데 
윤대통령의 백신 무료접종 공약 실행에 대한 의구심은 더욱 커지고 있다.

 윤석열 대통령의 ‘백신 무료접종’ 공약이 집권 3년 차에 접어든 현재까지 단 1건도 이루어지지 않았습니다. 

질병관리청은 최대한 빨리 도입하고 싶다는 입장을 반복하고 있지만, 공약 실행에 대한 의구심은 더욱 커지고 있습니다. 

내년도 국가예방접종 예산은 올해보다 24.9% 감액된 6018억원으로,

 당초 계획했던 12세 남아 HPV 백신과 70세 이상 고령층 대상포진 백신 등의 무료접종이 어려워졌습니다.

 의료 현장에서는 대상포진과 HPV로 인한 질환 예방 효과가 크기 때문에 하루빨리 국가필수예방접종(NIP) 도입이 논의돼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습니다. 

전문가들은 무료 백신 접종이 건강보험 재정 부담을 덜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강조하며, 

선진국 수준의 국가필수예방접종 강화가 필요하다고 조언하고 있습니다.

지영미 질병청장은 지난해 12월 기자간담회에서 국민적 요구가 많은 사례들을 국가예방접종(NIP)에 편입하는 것을 적극 검토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나 내년도 국가예방접종 예산이 올해보다 24.9% 감소하면서,

 이러한 계획들이 실현되기 어려운 상황입니다. 

예산 삭감으로 인해 윤 대통령의 공약이었던 백신들도 내년 NIP에 포함되기 어려울 전망입니다.

국가예방접종 도입 우선순위 · 중장기 계획 수립 연구 결과 ⓒ News1 김초희 디자이너출처뉴스1

 지난 8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에서 열린 국정감사에서 서영석 더불어민주당 의원과 김예지 국민의힘 의원은 각각

HPV 백신의 남아 접종과 HPV 9가 백신의 국가예방접종(NIP) 도입이 무산된 것에 대해 지적했습니다.

이에 대해 지영미 질병청장은 "9가 백신과 남녀아 대상 확대가 포함되어 있지만,

예산이 반영되지 않은 이유는 코로나19 백신 예산 감소가 NIP 예산 삭감의 가장 큰 원인"이라고 설명하며,

최대한 빨리 도입하려고 노력 중이라고 답했습니다.

 
질병청 관계자는 코로나19 예방접종의 영향으로 다른 백신의 접종률이 주춤하고 있으며, 

NIP 예산이 코로나19 백신과 함께 활용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또한, NIP에 새로운 백신을 도입하는 문제에 대해 재정 당국과 긴밀히 협의하겠다고 전했습니다.

 현재로서는 내년도에 이들 백신의 무료화가 어려운 상황입니다

의료 현장에서는 대상포진과 HPV로 인한 질환이 백신 접종으로 큰 예방 효과를 거둘 수 있으며, 

유료 접종은 본인 부담이 크기 때문에 하루빨리 NIP 도입이 논의되어야 한다는 의견이 나오고 있습니다. 

대상포진은 심한 통증과 지각 이상을 동반할 수 있으며, 병변이 사라진 후에도 신경통이 흔하게 발생할 수 있습니다. 

급성기에는 뇌수막염, 척수염, 망막염 등의 합병증이 발생할 수 있고,

 대상포진 환자에서 뇌졸중 발생 위험이 증가한다는 연구 보고도 있어 예방이 중요합니다.

 

이 글을 마치며[전문가의 조언]......... 

이재갑 한림대 강남성심병원 감염내과 교수는 12세 남아 HPV 백신과 65세 미만 만성질환자 인플루엔자 백신의 국가예방

접종(NIP) 도입이 무산된 것에 대해 우려를 표명했습니다.

 그는 해외 각국이 질환 발생률을 줄이고 질환 부담을 낮추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는 추세와 맞지 않다고 설명했습니다. 

또한, 무료 백신 접종이 건강보험 재정 부담을 덜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추은주 순천향대 부천병원 감염내과 교수는 HPV가 유발하는 암으로 인한 사회경제적 비용을 고려할 때, 

우리나라 남녀 청소년들에게 선진국 수준의 국가필수예방접종이 강화되어야 한다고 조언했습니다. 

추교수는 국가필수예방접종이 감염병 예방을 효과적으로 할 수 있는 국가적인 최선의 지원책이기 때문에,

우선 과제에 포함된 감염질환에 대한 지원이 앞당겨질 수 있기를 바란다고 덧붙였습니다.

 

이와 같은 전문가들의 의견은 백신 접종의 중요성과 필요성을 강조하며, 

정부가 예산 문제를 해결하고 공약을 실현하는 데 있어 중요한 참고자료가 될 것입니다.



이글을 작성하는데 도움 및 참고를 한 기사 입니다.
뉴스1,尹 공약 '백신무료접종' 줄좌초…의료현장 "선진국 추세에 역행"
더팩트,尹 공약 '대상포진 백신 무료접종' 물건너 가나...예산 미반영
국민일보,윤 당선인 '65세이상 대상포진 백신 무료접종' 공약 실현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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