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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

“경주의 밤을 노래하다: ‘신라의 달밤’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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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라의 달밤"은 1947년에 처음 발표된 곡입니다. 

이 노래는 현인선생이 불렀으며, 이후 1949년에 럭키 레코드사에서 SP 음반으로 발매되었습니다.


현인선생님은 대한민국의 전설적인 가수로, 본명은 현동주입니다. 

1919년 부산에서 태어나 도쿄 음악학교에서 성악을 전공한 후, 

다양한 악기 연주자로 활동하다가 가수로 전향했습니다.

그는 1947년에 발표한 '신라의 달밤’으로 큰 인기를 얻었으며, 

이후 ‘굳세어라 금순아’, ‘비 내리는 고모령’ 등 수많은 히트곡을 남겼습니다. 

그의 노래는 한국 전쟁과 그 후의 어려운 시기를 겪은 사람들에게 큰 위로가 되었습니다.

현인 선생님을 기리기 위해 매년 부산에서 '현인가요제’가 열리고 있으며, 

이는 신인가수 발굴과 전통 가요의 계승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고 합니다.


"신라의 달밤"에는 여러 흥미로운 이야기가 숨겨져 있습니다. 

이노래는 원래 "인도의 달밤"이라는 제목으로 만들어졌다고 합니다. 하지만 작사가 조영출 씨가 북한으로 가면서,

남한에서는 제목과 가사가 바뀌었다고 합니다.

북한에서는 이 노래의 원래 제목과 가사가 다르다고 주장하고 있죠.

즉, "신라의 달밤"은 원래 "인도의 달밤"이라는 제목으로 만들어졌지만, 

그당시의 사회적인 분위기 사상적인면, 또한 남북 분단의 역사적 이유로 

제목과 가사가 바뀌게 되었다는 이야기입니다.

"신라의 달밤"의 멜로디는 일제강점기 말엽에 조선악극단의 무대공연에서 사용된 곡조에서 유래했습니다.

시 일본군이 동남아시아로 진군하던 시절, 타이의 풍물을 소개하는 장면에서 이국적인 분위기를 표현하기 위해 

사용된 멜로디였다고 합니다. 

이후 유호 작사가가 이 멜로디에 "신라의 달밤"이라는 제목과 가사를 붙여 지금의 명곡이 탄생하게 되었습니다


이 외에도 "신라의 달밤"은 여러 영화와 드라마에서 사용되며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받고 있습니다. 

이 노래가 담고 있는 역사와 이야기는 정말 흥미롭죠!



“신라의 달밤” 노래의 배경은 실제로 경주입니다. 이 노래는 경주의 아름다운 풍경과 역사적인 장소들을 배경으로 하고 있습니다. 

가사에는 경주의 불국사와 금오산 같은 명소들이 언급되어 있습니다.

경주에는 “신라의 달밤” 노래비도 세워져 있습니다, 

경주에 있는 “신라의 달밤” 노래비는 불국사 입구에 위치해 있습니다. 

이 노래비는 경주시 구정동 로터리 녹지대에 세워져 있으며, 노래의 사연과 가사가 적혀 있습니다

이 노래가 경주와 깊은 연관이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경주에 세워져있는 신라의 달밤 비석


정명섭 가수는 SBS 프로그램 '스타킹’에 출연하여 현인의 대표곡 "신라의 달밤"을 완벽하게 재현하며

많은 사람들의 주목을 받았습니다. 그의 목소리와 손동작까지 현인을 그대로 재현해내어 관객들을 놀라게 했는데요.

지금은 유명 가수로 활동 하고 있습니다.

 정명섭 가수는 현인의 창법 비결로 ‘3-3-3’ 법칙을 소개하며, 

어린 나이에도 불구하고 고인의 목소리와 말투를 완벽하게 흉내내어 큰 인상을 남겼습니다.

정명섭 현인노래열창


이글을 마치며

이렇게 "신라의 달밤"은 단순한 노래를 넘어, 한국의 역사와 문화를 담고 있는 중요한 작품입니다.

현인 선생님의 목소리를 통해 전해지는 이 노래는, 그 시절의 아픔과 희망을 함께 느끼게 해줍니다.

오늘날에도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받고 있는 "신라의 달밤"은, 앞으로도 계속해서 

우리의 마음속에 남아 있을 것입니다. 이 노래를 통해 우리는 과거를 기억하고, 

현재를 살아가며, 미래를 꿈꿀 수 있습니다


참고한 자료 또는 기사

대구매일신문, 『불국사 입구에 '신라의 달밤' 노래비 세워』

저너널 데일리, 『60년을 이어온 진정한 국민가요, 신라의 달밤』

한국일보, 『신라의 밤은 낮보다 아름답다... 왕실 숲 거닐다 그윽한 밤마실』

네이버블러그.『경주 구석구석 둘러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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