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 의대 졸업생 활용 방안, 의료대란 해결책 될까?

정부는 최근 의료대란 해결책으로 외국 의대 졸업생들을 활용하는 방안을 제시했지만,

이들의 한국 의사 예비시험 통과율이 낮아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외국 의대 졸업생들의 예비시험 합격률은 약 54.5%로, 절반 정도만이 시험을 통과하고 있다고 전합니다.

예비시험은 1차 필기와 2차 실기시험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이 시험은 2005년부터 시행되고 있습니다.

 2024년 7월 기준으로 16개국 101명이 응시했으며, 이 중 55명이 합격했습니다. 

국가별로 보면 헝가리 출신 응시자의 합격률이 61.2%로 가장 높았고, 

우즈베키스탄, 미국, 러시아 출신 응시자들의 합격률은 각각 16.7%, 20.0%, 40.0%였습니다.

이러한 낮은 합격률은 외국 의대 졸업생들이 

한국의 의료 환경에 적응하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음을 시사합니다. 

또한, 국가별 환자의 특성과 다빈도 질환이 다르기 때문에 교육 과정에서도 차이가 있을 수 있습니다.

정부는 의료 공백을 해소하기 위해 

외국 의사 면허 소지자도 국내에서 진료할 수 있도록 하는 방안을 추진 중이지만, 

이는 국민 건강과 안전을 위해 신중히 검토되어야 할 문제입니다. 

의료대란 현실책으로 외국인의대생을 활용하려는 정부의 시책은 신중한 접근이 필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