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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사회.문화

간병비 부담 줄이는 정부의 새로운 방안, 간호·간병 통합서비스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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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간병비 부담을 줄이기 위해 내놓은 새로운 방안

정부가 간병비 부담을 줄이기 위해 내놓은 새로운 방안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간병비는 병원에 입원한 환자와 보호자가 가장 큰 부담이 되는 비용 중 하나입니다.   

특히 중환자나 치매 환자 등 간병이 필수적인 경우에는 하루에 10만원에서 20만원까지 간병비가

들 수 있습니다.

이런 비싼 간병비 때문에 치료를 포기하거나 조기 퇴원하는 경우도 많습니다.

보호자들도 생업이나 가정을 포기하고 간병에 매달리는 경우가 많습니다.

 

2.'간호·간병 통합서비스를 확대

이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정부는 간병인이 아닌 간호인력이 24시간 간병서비스를 제공하는 '간호·간병 통합서비스를 확대하기로 했습니다.

이 서비스는 간병비가 건강보험 적용을 받아 본인 부담금이 기존 간병비의 5분의 1 수준으로 줄어듭니다. 예를 들어, 하루 간병비가 11만원이라면 이 서비스를 이용하면 22천원으로 줄어듭니다.

또한 전문 간호 인력이 간병을 하기 때문에 간병의 질도 높아집니다. 간호사, 간호조무사, 간병인 등이 한 팀으로 구성되어 간호와 간병을 동시에 진행합니다. 감염관리나 낙상예방 등도 철저히 합니다.

(사진제공=국립암센터)

3.중환자나 치매 환자 등 간병비 부담이 큰 환자들을 우선 대상

정부는 이 서비스를 중환자나 치매 환자 등 간병비 부담이 큰 환자들을 우선적으로 대상으로 하기로 했습니다.

내년부터 상급종합병원이나 500병상 이상의 종합병원에 간호·간병 통합 병실을 도입하고

2025년부터는 종합병원의 전체 병실에서 이 서비스를 제공하도록 할 예정입니다.

2026년부터는 비수도권 상급종합병원의 간호·간병 통합 병동 수를 제한하지 않고, 수도권 상급종합병원은 6개까지 늘릴 수 있게 할 계획입니다.

또한 종합병원의 간호·간병 통합 병동의 간호사 배치 기준도 강화할 예정입니다.

 

4.요양병원에서도 시범사업을 시작

정부는 또한 요양병원에서도 간병비 부담을 줄이기 위해 내년 7월부터 10곳의 요양병원에서 간병비 일부를 지원하는 시범사업을 시작하고,

20271월부터 전국적으로 확대할 계획입니다. 또한 수술 후 퇴원한 환자들이 집에서도 의료·돌봄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재택의료센터를 전국에 설치할 예정입니다.

이렇게 하면 거동이 불편한 노인들이 요양병원에 가지 않고도 살던 집에서 의사나 간호사 등의 돌봄을 받을 수 있습니다.

65세 이상 노인 간병에 대해 국민건강보험을 적용하는 법안이 발의됐다 (출처=우리노인복지센터) 출처 : 소비자경제(http://www.dailycnc.com)

5.정부 환자와 보호자 부담 경감

정부는 이런 조처로 간호·간병 통합서비스 이용자가 2023230만명에서 2027400만명으로 늘어나고,

이 기간 동안 약 107천억원의 간병비 부담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습니다.

이는 환자와 보호자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고, 치료와 회복에 도움이 될 것입니다. 또한 간병인의 부족이나 간병의 질에 대한 문제도 해결할 수 있을 것입니다.

 

간병비 부담은 많은 국민들이 공감하는 문제입니다.

정부의 새로운 방안이 실제로 효과를 발휘할 수 있기를 바라며, 간병비 부담에 대한 관심과 지지를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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