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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택한 길이 올바른 것인지, 누군가에게 간절히 묻고 싶을 때 추천할 수 있는 책『나미야 잡화점의 기적』 히가시노 게이코 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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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미야 잡화점의 기적 작가 히가시노 게이코는

1958년 오사카에서 태어나 전기공학을 공부하고 엔지니어로 일하다가 1985년에 <방과 후>로 에도가와 란포상을 수상하며 작가로 데뷔했습니다. 그 후에도 다양한 장르와 소재를 다루며 많은 작품을 발표했고, 여러 상을 수상했습니다. 그의 대표작으로는 <비밀>, <용의자 X의 헌신>, <나미야 잡화점의 기적> 등이 있습니다.

히가시노 게이코는 현재도 활발하게 작품 활동을 하고 있으며, 한국에서도 많은 팬들이 있습니다.

 

『나미야 잡화점의 기적』 구성

제1장 답장은 우유 상자에:

세 명의 젊은 좀도둑이 경찰을 피해 오래된 잡화점에 숨어들어가는데, 그곳에서 과거로부터 온 고민 편지를 발견하고 답장을 쓰게 됩니다. 첫 번째 편지는 1980년에 쓴 것으로, 아이돌 가수가 되고 싶은 소녀의 꿈과 고민을 담고 있습니다.

 

제2장 한밤중에 하모니카를:

두 번째 편지는 1979년에 쓴 것으로, 암을 앓고 있는 아버지와 함께 살고 있는 소년의 이야기입니다. 소년은 아버지와 함께 하모니카를 연주하며 힘을 내려고 하지만, 아버지의 상태는 점점 악화됩니다.

 

제3장 시빅 자동차에서 아침까지:

세 번째 편지는 1981년에 쓴 것으로, 시빅 자동차라는 회사에서 일하는 남자의 고민입니다. 남자는 회사의 비리를 발견하고 고발할지 말지 고민하다가, 자신이 사랑하는 여자와 함께 도망치기로 결심합니다.

 

제4장 묵도는 비틀스로:

네 번째 편지는 1974년에 쓴 것으로, 묵도라는 이름의 신인 가수의 이야기입니다. 묵도는 비틀스를 좋아하며 자신만의 음악을 추구하지만, 시대와 대중의 취향과 맞지 않아 어려움을 겪습니다.

 

제5장 하늘 위에서 기도를:

다섯 번째 편지는 1971년에 쓴 것으로, 임신한 여자의 고민입니다. 여자는 남자친구와 결혼할 수 없는 상황이라서 아이를 낳을지 말지 결정할 수 없습니다. 그러던 중, 자신이 양육하던 고아원이 폐쇄되어 버립니다.

 

이렇게 각 장마다 다른 시대와 인물들의 이야기가 나오지만, 모두 환광원이라는 곳과 연결되어 있습니다. 환광원은 나미야 잡화점 주인 할아버지가 운영하던 아동복지시설로, 여러 인물들에게 영향을 미친 곳입니다. 소설은 과거와 현재가 교차되면서 각 인물들의 운명과 기적을 그려내고 있습니다.

 

『나미야 잡화점의 기적』 줄거리

이 책의 주인공은 세 명의 젊은 좀도둑들로, 한밤중에 경찰을 피하기 위해 오래된 잡화점인 나미야 잡화점에 숨어들어갑니다. 그러나 그들은 잡화점에서 시간이 멈춘 것을 발견하고, 과거로부터 온 고민 상담 편지에 답장을 하게 됩니다. 그들이 답장을 해주는 사람들은 각각 다른 시대와 환경에서 살아가는 인물들로, 그들의 고민과 선택은 서로 연결되어 있습니다. 이 책은 과거와 현재를 오가며, 인생의 기적과 우연을 그려낸 감동적인 이야기입니다.

 

이 책의 결말은 열린 결말로, 독자의 상상력에 맡겨져 있습니다. 세 명의 좀도둑들은 자신들이 답장을 해줬던 여자와 만나게 되고, 그 여자는 자신의 인생을 바꾼 덕분에 부자가 되었습니다. 그리고 나미야 잡화점의 주인 할아버지는 세 명의 좀도둑들이 보낸 백지 편지에 멋진 답장을 해줍니다. 그는 백지 편지를 보낸 이유를 지도가 없다는 뜻이라고 해석하고, 지도가 백지라면 어떤 지도라도 그릴 수 있다고 말합니다. 그는 스스로를 믿고 인생을 활활 피워보라고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나미야 잡화점의 기적』은 많은 사람들에게 희망과 위로를 주는 책이라고 생각합니다. 다른 사람의 고민을 들어주고 조언해 주는 것만으로도 사람들의 마음은 한결 가벼워질 수 있습니다. 또한 자신의 인생을 바꿀 수 있는 기회는 언제든지 열려있다고 말해주는 책입니다.

 

『나미야 잡화점의 기적』은 영화로도 제작되었습니다. 일본에서는 2017년에, 한국에서는 2018년에 개봉을 했습니다. 영화는 소설의 내용을 충실히 따르면서도 감독과 배우들의 개성을 살려낸 작품이라고 평가받았습니다.

 

『나미야 잡화점의 기적』 서평 살펴보기

이 책에 대한 여러 서평중에서 몇 가지를 요약해 드리겠습니다.

 

첫 번째 서평은 이 책을 인생의 멘토가 있는가라는 질문으로 요약하고 있습니다. 저자는 소설 속에서 편지를 통해 고민을 상담하는 잡화점 주인 할아버지와 세 젊은 도둑들이 인생의 멘토와 멘티의 역할을 하며 서로에게 영향을 미치는 모습을 보여준다고 합니다. 저자는 자신도 멘토가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하며, 또한 다른 사람의 멘토가 되어주는 삶이 의미 있다고 생각한다고 합니다.

 

두 번째 서평은 이 책을 추리소설 작가로 유명한 히가시노 게이고의 파격적인 작품으로 소개하고 있습니다. 저자는 소설 속에서 잡화점과 환광원이라는 두 장소를 중심으로 과거와 현재의 시대들을 오가면서 사람들마다의 오래된 추억을 따뜻하게 풀어내는 이야기를 칭찬하고 있습니다. 저자는 편지를 통해 사람과 사람을 연결하고 고민을 해결해 주는 방식이 특이하고 인상적이라고 말하며, 자신의 선택에 대해 후회 없이 열심히 살면 기적이 일어날 수 있다고 느꼈다고 합니다.

세 번째 서평은 이 책을 더 이상 사람이 살고 있지 않는 오래된 잡화점에서 벌어지는 기묘하고 따뜻한 이야기로 요약하고 있습니다. 저자는 소설 속에서 과거로부터 온 고민 편지를 발견하고 답장을 쓰게 되는 세 명의 젊은 도둑들과 그들이 상담해 주는 과거의 인물들의 운명과 기적을 그려내는 모습을 감상하고 있습니다. 저자는 이 책을 읽으면서 자신도 고민을 털어놓을 수 있는 상대가 필요하다고 생각하며, 누군가에게 도움이 되는 존재가 되고 싶다고 바란다고 합니다.

 

나미야 잡화점의 기적에 대한 나의 서평

이렇게 이 책에 대한 서평들은 각자 다른 관점에서 이 책의 매력과 교훈을 얘기하고 있습니다. 제 개인적인 의견으로는, 이 책은 인간의 선의와 따뜻함을 잘 보여주는 작품이라고 생각합니다. 과거와 현재, 잡화점과 환광원, 할아버지와 도둑들, 편지와 답장 등 다양한 대비와 연결을 통해 인간의 삶과 운명에 대해 깊게 생각하게 만드는 책입니다. 이 책을 읽으면서 자신의 고민과 꿈에 대해 다시 한번 돌아보고, 또한 주변의 사람들에게 관심과 도움을 주고 싶다는 마음이 들었습니다. 이 책을 읽으신 분들도 비슷한 감정을 느끼셨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이 책에 대한 제 서평을 정리해 드렸습니다. 도움이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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