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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자신에게는 창피한 사람이 되지 맙시다. 『버티는 삶에 관하여』 저자 허지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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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 허지웅은?

버티는 삶에 관하여저자 허지웅은 영화평론가, 칼럼니스트, 방송인이며, 소설가이기도 합니다. 그는 에세이 『버티는 삶에 관하여』, 『나의 친애하는 적』, 소설 『개포동 김갑수씨의 사정』, 60~80년대 한국 공포영화를 다룬 『망령의 기억』 등을 썼습니다.

버티는 삶에 관하여는 허지웅의 두 번째 에세이 책입니다. 그는 이 책에서 인생의 여러 가지 고민과 상처, 책임, 행복 등에 대해 솔직하고 날카로운 시선으로 이야기합니다. 그는 자신의 경험과 생각을 바탕으로 삶을 버티어 나가는 방법을 제시하며, 독자들에게 위로와 격려를 말하고 있습니다.

 

버티는 삶에 관하여책의 구성

버티는 삶에 관하여는 허지웅 작가의 에세이집으로, 2014년 문학동네에서 출간되었습니다. 이 책은 작가의 개인적인 경험과 사상을 바탕으로, 현실과 자신에 대해 냉정하게 판단하고 버티는 삶의 의미와 가치를 탐구하는 글들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책은 다음과 같은 네 부분으로 나뉩니다.

 

1부는 '나는 별일 없이 잘 산다’라는 제목으로,

작가의 어머니와 가족에 대한 기억과 감정을 담은 글들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작가의 성장과정과 가족관계를 엿볼 수 있습니다.

 

첫 번째 글은 '어머니의 눈물’로, 작가의 어머니가 살아온 삶과 그녀의 눈물에 대해 이야기합니다. 작가는 어머니의 눈물을 보며 그녀의 고통과 희생을 알아차리고, 그녀를 위로하고 감사하며 사랑한다고 말합니다.

 

두 번째 글은 '어머니의 손’으로, 작가의 어머니가 자신의 손을 보며 흘린 한마디를 소개합니다. 작가는 어머니의 손이 자신의 삶을 버티고 지탱해 준 것이라고 생각하고, 그녀의 손을 잡아주고 싶다고 말합니다.

 

세 번째 글은 '어머니의 목소리’로, 작가의 어머니가 자신에게 전화를 걸 때마다 하는 말을 들려줍니다. 작가는 어머니의 목소리가 자신에게 힘과 위안을 주는 것이라고 느끼고, 그녀와 자주 연락하고 싶다고 말합니다.

 

네 번째 글은 '어머니의 방’으로, 작가의 어머니가 살던 방에 대해 서술합니다. 작가는 어머니의 방이 자신에게 안식처와 추억의 공간이었다고 말하고, 그녀와 함께 보낸 시간을 회상합니다.

 

다섯 번째 글은 '어머니와 나’로, 작가의 어머니와 자신의 관계에 대해 고찰합니다. 작가는 어머니와 자신이 비슷하면서도 다른 점들을 들거나 하고, 그녀를 이해하고 배우려고 노력한다고 말합니다.

 

1부에서 작가는 어머니에 대한 감사와 사랑, 그리고 존경과 이해를 표현합니다. 작가는 버티는 삶을 살아온 어머니를 자신의 버팀목이라고 생각하고, 그녀를 모방하고 배우려고 합니다.

 

2부는 '부적응자들의 지옥’이라는 제목으로,

작가가 20대 시절 맨몸으로 세상에 나와 버틴 경험들을 솔직하게 고백하는 글들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청춘의 고통과 희망을 드러냅니다.

 

첫 번째 글은 '무엇이든 될 수 있었던 시절’로, 작가가 대학생이었을 때의 삶과 꿈을 회상합니다. 작가는 공부와 동아리 활동에 열중하며 자유롭고 행복하게 살았다고 말합니다. 그러나 그 시절은 오래가지 않았고, 졸업 후에는 현실과 타협하며 살아야 했다고 말합니다.

 

두 번째 글은 '취업 준비생의 고백’으로, 작가가 취업을 준비하면서 겪었던 어려움과 좌절을 솔직하게 털어놓습니다. 작가는 자신의 전공과 관련 없는 일을 하거나, 면접에서 무시당하거나, 빚을 내거나, 직장에서 괴롭힘을 당하거나 하는 등의 경험들을 이야기합니다. 작가는 이런 삶이 자신의 꿈과는 거리가 멀다고 느끼고, 스스로를 의심하고 비난하기도 합니다.

 

세 번째 글은 '취준생의 자살’로, 작가의 친구였던 한 취준생이 자살한 사건에 대해 이야기합니다. 작가는 그 친구가 얼마나 우수하고 재능 있었는지, 그러나 얼마나 힘들고 절망적인 삶을 살았는지를 서술합니다. 작가는 그 친구의 죽음이 사회적인 문제와 관련이 있다고 주장하고, 이런 비극이 반복되지 않기를 바랍니다.

 

네 번째 글은 '취준생의 연애’로, 작가가 취준생일 때 사귀었던 여자친구와의 관계에 대해 이야기합니다. 작가는 그 여자친구와 함께 힘든 시간을 극복하고, 서로를 응원하고, 행복한 순간들을 공유했다고 말합니다. 그러나 결국 그들은 각자의 길을 가야 했고, 작가는 그녀를 잊지 못한다고 말합니다.

 

다섯 번째 글은 '취준생의 동기부여’로, 작가가 취준생일 때 자신을 동기부여하기 위해 사용했던 방법들을 소개합니다. 작가는 자신의 목표와 비전을 명확히 하고, 성공한 사람들의 이야기를 듣고, 긍정적인 사람들과 어울리고, 운동과 독서를 하고, 자신에게 칭찬과 격려를 해주는 등의 방법들을 이야기합니다. 작가는 이런 방법들이 자신에게 도움이 되었다고 말합니다.

 

2부에서 작가는 현실과 자신에 대해 냉정하게 판단하고 버티는 삶의 의미와 가치를 탐구합니다. 작가는 취준생으로서 겪었던 고난과 고민을 솔직하게 표현하고, 그러면서도 포기하지 않고 노력하고 꿈꾸는 모습을 보여줍니다.

 

3부는 '그렇게, 누군가는 괴물이 된다’라는 제목으로,

작가가 신문과 잡지에 연재했던 칼럼들로, 사회적인 문제와 현상에 대해 날카롭고 신랄하게 비판하고 분석하는 글들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첫 번째 글은 '불관용의 시대’로, 작가가 현재의 사회가 보여주는 불관용의 모습과 그 원인에 대해 이야기합니다. 작가는 사람들이 자신의 됨됨이에 관해 지나치게 긍정하고, 타인의 흠을 과하게 탓하고, 자신의 악행은 선량한 자의 어쩔 수 없는 선택으로 여기는 이중성이 팽배하다고 말합니다. 작가는 이런 불관용은 결국 자신과 타인을 모두 해치는 것이라고 주장하고, 스스로 정말 그렇게 믿거나 혹은 그런 사람으로 보이게끔 가장하고 있는 것일 테라고 말합니다.

 

두 번째 글은 '상처받은 자들’로, 작가가 인생에서 상처받은 경험과 그 상처를 다루는 방법에 대해 이야기합니다. 작가는 우리 모두가 상처받으며 살아왔고 앞으로도 그럴 것이라고 말하고, 상처를 과시하거나 자기변명을 위한 핑곗거리로 삼지 말라고 조언합니다. 작가는 상처는 상처고 인생은 인생이라고 말하며, 상처를 짊어지고 껴안고 공생하는 방법을 조금씩 터득할 뿐이라고 말합니다.

 

세 번째 글은 '운명 따위 없다’로, 작가가 운명이라는 개념과 그것에 의존하는 사람들에 대해 이야기합니다. 작가는 세상에 운명 따윈 없다고 말하고, 약속된 땅도 계획도 다음 생 같은 것도 기대하지 말라고 말합니다. 작가는 우리는 우리가 맺고 있는 관계들의 정체를 규명해야만 한다고 말하며, 역할에 휘둘릴 것인가 아니면 정말 관계를 할 것인가를 결정해야 한다고 말합니다.

 

네 번째 글은 '우리의 지상과제’로, 작가가 삶의 목적과 방향에 대해 이야기합니다. 작가는 우리의 지상과제는 끝까지 버텨내는 것이라고 말하며, 마음속에 오래도록 지키고 싶은 문장을 한 가지씩 준비해놓고 끝까지 버틸 수 있도록 권합니다. 작가는 자신의 화두가 "저는 와 저 자식 아직도 쓰고 있네?"라고 말하며, 여러분의 화두는 무엇입니까?라고 묻습니다.

 

3부에서 작가는 사회와 인간에 대한 자신의 견해와 비판을 날카롭게 표현합니다. 작가는 현실과 자신을 냉정하게 바라보고, 스스로를 변화시키려고 노력하고, 더 나은 세상을 위해 사유하고 행동하는 모습을 보여줍니다.

 

4부는 "카메라가 지켜본다"라는 제목으로,

작가가 영화평론가로서 쓴 영화 리뷰와 에세이들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작가는 영화 속 인간과 삶에 대해 깊이 있게 해석하고 감상하며, 자신의 인생과 시대를 되돌아보고 비판합니다.

작가는 영화를 보는 것이 자신의 삶에 큰 의미와 영향을 주었다고 말합니다. 그는 어릴 때부터 영화관을 찾아다니며, 영화 속 세계에 몰입하고 감동하고 깨달음을 얻었다고 합니다. 그는 영화를 보면서 자신의 삶과 세상을 돌아보고, 무엇이 중요하고 무엇이 잘못되었는지를 생각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작가는 다양한 장르와 국가의 영화들을 소개하고 분석합니다. 그는 영화를 보면서 느낀 감정과 생각을 솔직하게 풀어냅니다. 그는 영화 속 인물들의 삶과 운명에 공감하고, 그들의 행동과 선택에 대해 이해하거나 비판하거나 의문을 제기합니다. 그는 영화 속에서 본 인간의 욕망과 폭력, 고통과 희망, 사랑과 죽음 등에 대해 깊이 있게 탐구하고, 자신의 삶과 세상과 비교하며 교훈을 얻습니다.

작가는 영화를 보는 것이 자신의 삶을 풍요롭게 하고, 버티게 해주었다고 말합니다. 그는 영화를 통해 자신의 삶에 대한 힘과 위로, 도전과 변화, 꿈과 희망을 찾았다고 합니다. 그는 영화를 좋아하는 이유를 다음과 같이 설명합니다.

 

"영화를 보면서 내가 느낀 감정은 내가 살아온 날들보다 더 진실되고 진지한 것 같다. 내가 겪은 일들보다 더 현실적인 것 같다. 내가 알던 사람들보다 더 친근한 것 같다. 내가 바라던 것들보다 더 아름다운 것 같다."

버티는 삶에 관하여저자 허지웅이 독자들에게 전하고자 하는 말은,

삶을 버티는 것이 무엇인지, 어떻게 해야 하는지에 대해 솔직하고 날카로운 시선으로 이야기하고, 위로와 격려를 전하는 것입니다. 저자는 자신의 인생사와 사회적인 고민, 책임과 행복 등에 대해 에세이 형식으로 써 내려가며, 독자들에게 버티는 삶의 의미와 방법을 제시합니다. 저자는 다음과 같은 문구로 자신의 입장을 밝힙니다.

 

"마음속에 오래도록 지키고 싶은 문장을 한 가지씩 준비해놓고 끝까지 버팁시다. 마지막 순간까지 버티고 버텨 남 보기에 엉망진창이 되더라도 나 자신에게는 창피한 사람이 되지 맙시다. 저는 와 저 자식 아직도 쓰고 있네?라는 말을 들을 때까지 버티고 버티며 징그럽게 계속 쓰겠습니다. 여러분의 화두는 무엇입니까?"

 

저자는 삶을 버티는 것이 웅크리고 침묵하는 것이 아니라, 현실과 자신에 대해 냉정하게 판단하고 노력하고 포기하고 다시 일어서는 것이라고 말합니다. 저자는 자신의 경험과 생각을 바탕으로 삶의 여러 가지 문제와 상황에 대해 의견을 표현하며, 독자들에게 생각할 거리와 깨달음을 줍니다.

 

허지웅의 에세이 책 『버티는 삶에 관하여』를 읽고 다음과 같은 서평을 작성해 보았습니다.

 

저는 삶을 버티는 것이 무엇인지, 어떻게 해야 하는지에 대해 많이 고민해왔습니다. 저는 인생의 여러 가지 시련과 고통, 책임과 의무, 행복과 불행 등을 겪어왔고, 그 과정에서 상처를 받기도 하고 주기도 했습니다. 저는 그런 삶을 어떻게 인정하고 받아들여야 할지, 어떻게 극복하고 발전해야 할지에 대해 항상 고민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저는 허지웅의 에세이 책 『버티는 삶에 관하여』를 읽었을 때, 많은 감동과 공감을 느꼈습니다. 저자는 이 책에서 자신의 인생사와 사회적인 고민, 책임과 행복 등에 대해 솔직하고 날카로운 시선으로 이야기합니다. 저자는 자신의 경험과 생각을 바탕으로 삶을 버티어 나가는 방법을 제시하며, 독자들에게 위로와 격려를 전합니다.

 

저는 이 책에서 인상적이었던 부분을 몇 가지 인용하고 싶습니다.

“삶은 늘 우리가 원하는 대로 되지 않는다. 그렇다고 해서 우리가 원하는 대로 되게 할 수 있는 방법이 없다는 것은 아니다. 우리가 할 수 있는 것은 우리가 원하는 것을 명확하게 정의하고, 그것을 위해 노력하고, 그것을 위해 포기하고, 그것을 위해 버티는 것이다.”

 

“우리가 행복하지 못한 이유 중 하나는 우리가 행복한 것이 무엇인지 모르기 때문이다. 우리는 행복한 것이 무엇인지 정의하지 않고, 단순히 행복하다고 느낄 수 있는 상황이나 조건을 찾으려고 한다. 그러나 그것은 행복이 아니라 만족일 뿐이다. 행복은 우리가 스스로 정의하고 결정하는 것이다.”

 

“우리는 삶에서 많은 실수와 후회를 하게 된다. 그러나 그것들은 우리를 괴롭히거나 부정적으로 만들 수밖에 없는 것은 아니다. 우리는 그것들을 배움과 성장의 기회로 삼을 수 있다. 우리는 실수와 후회를 인정하고 사과하고, 다시 일어서고, 다시 도전하고, 다시 버틸 수 있다.”

 

저자의 글은 저에게 많은 생각과 깨달음을 주었습니다. 저자의 글쓰기 스타일은 냉소적이고 비관적인 편이라 일부 독자들에게는 부담스럽거나 불편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저자의 에세이는 현실과 자신에 대해 냉정하게 판단하고 버티어 나가는 방법을 배우고 싶은 사람들에게 깊은 인사이트와 위안을 줄 수 있습니다.

 

저는 이 책을 힘든 시기를 겪고 있는 사람들이나 세상과 자신에게 좌절하지 않으려는 사람들에게 추천하고 싶습니다. 저는 이 책을 읽고 삶을 버티는 것이 무엇인지, 어떻게 해야 하는지에 대해 다시 생각해 보게 되었습니다. 저는 이 책을 통해 저자의 삶과 생각을 배우고, 자신의 삶과 생각을 되돌아보고, 삶을 버티어 나가는 방법을 찾아보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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